문화에 투자하세요.

일단 만화부터 한번 보고..

more..



나한테 장래희망이 뭐냐고..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..

입대전이었으면 두말할 나위 없이..

개발자 라고 했을거야

아 -_- 태클걸려고 하는 너..

니가 하고 싶은 말이 무슨말일지 대충 알것 같아.

이곳에 방문하는 사람의 대다수는 개발자.. 혹은 프로그래머 라는 말이 더 익숙할거야

그리고.. 요점은 그게 아니잖아?


암튼.. 예전엔 그랬을건데.. 지금은 나 꿈을 잃은것 같아..

아니, 그렇게 말하기가 부끄러워서 쉽사리 말하지 못하겠어


기계의 나라에서 통용되는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워서

그곳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 봉사료를 받고 일종의 가이드를 해주는게 꿈이라는 놈이

가이드의 축적된 경험을 도용하고 있는것이 현재 모습이라는게 너무 부끄러웠던거지..


우선 내 자신에게 떳떳해지기 위해서 나 요즘엔 여유가 되는한 댓가를 지불하고 문화산업을 즐기려고 노력중이야..

누군가는 그렇게 말하겠지..

경기도 않좋은데, 돈이 어딨냐고, 돈주고 즐길 가치도 없는것들 이라고..

그 기분 나 역시 잘 알아.. 하지만,

그래서 안좋은 경기 더 나빠지는거야 자샤-_-


넌 영화를 한편 다운 받았어..

그리고 난 극장에서 영화를 한편 보고 왔어.. 아니

영화를 보려고 버스를 타고 극장으로 가서 팝콘과 콜라를 사들고 영화를 한편 보고 왔어..

아차.. 친구녀석 기다리다가 입이 심심해서 오뎅도 사먹었다.

뭐가 다른지, 내 말이 무슨말인지 아직 모르겠니?

난 영화 한편 보면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댓가를 지불하고 왔어..

버스기사 아저씨나 포장마차 주인아줌마, 영화 배급사는 물론이고..

어묵 제조회사나 영화 상영에 필요한 필름제조업체에 까지 댓가를 지불한거야

니가 영화 한편을 다운 받아 본 행위로 영화를 만든 감독만 타격을 받은게 아니란 말야..


그럴 돈이 어딨냐는 엄살은 피우지마

술한잔 안마시고 충동구매 한번 안하면 가볍게 할수 있는것들이잖아

Posted by bugzero


Trackback URL : http://bugzero.clus.org/blog/_tatter/trackback/17

Leave a comment
« Previous : 1 : ... 35 : 36 : 37 : 38 : 39 : 40 : 41 : 42 : 43 : ... 53 : Next »